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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을 임박한 산모님들께서는 아기가 태어나서 집에 오기 전까지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산준비물을 다 구비하신다면 아이 육아준비를 끝내셨다고 생각합니다. 한 번에 다 사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부족한 것을 또 챙겨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출산준비물

챙길 옷과 손수건

출산준비물 중에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은 아기옷입니다. 신생아들은 배냇저고리를 입기 때문에 준비해야하는 첫 번째입니다. 주로 출산 선물로 배냇저고리가 많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실제로 구매하는 것은 한 두벌이면 충분합니다. 총 필요한 개수는 5~6벌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양말과 모자도 필수품입니다. 아기의 체온조절을 위해 중요한 것이 모자입니다. 체온변화에 따라서 아기가 딸꾹질을 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모자를 씌워주면 조절하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양말도 발이 차가운 경우에 신겨주어서 체온 유지를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수건은 육아에서 정말 많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분유를 먹고 나면 게워낼 때가 많이 있는데 이때마다 손수건을 이용해서 닦아주게 됩니다. 부드러운 손수건과 약간 뻣뻣한 손수건 모두 합하여 20개 정도 준비해 둔다면 충분히 계속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저귀

아기 단계에 맞는 기저귀를 준비하여야 합니다. 1단계로 준비하면 되며 시간이 지나게 되면 늘어나는 체중과 허벅지둘레에 비례하여 단계를 서서히 늘려갈 수 있습니다. 기저귀는 대량으로 구입하게 되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나 처음에는 어떤 기저귀가 아기에게 맞는지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씩 사서 입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당근에서 미사용 기저귀를 한 팩씩 파는 경우가 있으니 조금씩 구매해서 입혀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저귀가 맞는 지 안 맞는지를 알아볼 때에는 허벅지에 자국이 남지는 않는지와 기저귀 발진이 생기지 않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병원과 조리원에서 쓰던 것들이 문제가 없었다면 제품명을 확인하여 계속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기면 빨갛게 엉덩이 부분이 변하기 때문에 연고를 발라주어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젖병 관련 제품

젖병과 젖병소독기는 필수적인 물품입니다. 젖병은 아직 신생아 시기에는 신생아 젖병으로 그린맘 젖병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회사별로 신생아 젖병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아기가 잘 물고 먹는 것에 지장이 없는 젖병으로 6개 정도 구비해두셔야 합니다. 특히 신생아 시기에는 수유텀이 짧기 때문에 젖병을 쓰고 소독하는 일이 잦습니다. 

 

젖병을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젖병세제로 깨끗이 씻고 젖병소독기를 이용하거나 열탕소독을 할 수 있습니다. 냄비에 물을 끓여 삶아낼 수 있으나 그것이 번거로운 경우에는 젖병소독기를 이용하여 관리할 수 있습니다. 중고로도 구매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고 시중에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젖병을 씻을 때는 전용 젖병세제와 젖병솔이 필요합니다. 젖병을 씻는 도구와 어른 식기 세제 및 수세미를 구분하여야 하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섞이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젖병 솔은 젖꼭지용 솔과 젖병 솔 두 가지가 필요하므로 두 가지로 구비하도록 합니다.

 

수유 관련 제품과 아기 침구

수유를 할 때는 수유쿠션이 있어야 편리합니다. 아기를 엄마 무릎에 눕히게 되면 너무 낮기 때문에 수유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꼭 벨트가 있는 수유쿠션을 구매하여 쿠션을 고정한 후 아기를 올려서 수유해 주시면 됩니다. 아기 침구는 눕힐 요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신생아 시기에 베개나 이불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불이나 베개가 신생아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하며 필요시에는 보호자 감독하에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