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베이비 범퍼침대 사용시기 및 실사용 찐 후기

신생아 시기를 졸업하고 아기가 뒤집기를 시작하기 전에 아기 침대가 좁아지는 순간이 생깁니다. 이때 부모들은 어디에서 아기를 재워야 하는지 생각하시게 됩니다.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을 텐데요, 원목 아기침대를 구한 부모님들께서는 몇 달 더 버틸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범퍼침대나 데이비드 침대를 고민하실 겁니다. 그중 제가 실제로 사용해 본 쁘띠베이비 범퍼침대에 대해서 사용시기와 실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범퍼침대 사용시기

범퍼침대를 사용하는 시기는 아기가 뒤집기를 하려고 준비하는 시점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뒤집기 하기 전에 이미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아기가 자기 때문에 기존에 아기 침대는 굉장히 좁을 수 있습니다. 저희 아기도 아기침대의 망 부분에 발을 계속 뻗으면서 튀어나오듯이 자세를 계속 취했습니다. 자던 위치에서 계속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면서 움직이는데 너무 좁아 보여 범퍼침대를 구하게 되었습니다.

 

아기침대는 계속 사용하나요?

기존에 사용하던 아기침대를 처분하는가에 대해 아직 저는 사용하고 있다고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금방 처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기침대를 사용하는 용도는 아기에게 모빌을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운서에 앉혀놓고 모빌을 보게 되면 아무래도 아기가 얼굴을 너무 들고 봐야해서 좀 불편해 보이거든요. 아기가 모빌을 보면서 발로 차면서 노는 것도 놀이 중에 하나라고 하여 아직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뒤집기가 시작하면 처분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쁘띠베이비 범퍼침대 사용법

냄새 빼기

주문한 쁘띠베이비 범퍼침대를 받게 되면 매트를 라텍스로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기본 매트를 선택하신 분은 상관없겠지만 라텍스는 기본 소재에서 냄새가 나기 때문에 환기되는 그늘에서 냄새를 빼주어야 합니다. 냄새를 빼긴 해도 완전히 라텍스 냄새가 없어지진 않는다는 점은 유의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라텍스를 감싸는 침대매트 커버가 있기 때문에 감싸고 나면 냄새가 줄어들긴 합니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숙지하시고 주문하셔야 좋겠습니다. 

 

빨래하기

나머지 쿠션가드의 커버와 달려오는 인형들을 빨래해 줍니다. 저는 기본 세탁기에 유아세제를 넣고 빨아주었고 줄어들까봐 자연건조로 말려주었습니다. 침대 가드에 달 수 있는 인형이 6개가 오는데 달아놓으면 아기가 관심을 가지고 봐주더라고요. 뽁뽁이 소리랑 바스락 소리 등 소리 나는 인형들이기 때문에 아침에 아기가 깼을 때 간단히 주의를 집중시켜서 놀아주기 좋습니다.

 

사용하기

라텍스에 커버를 씌워주고 위에 누빔패드 같은 것을 깔아줍니다. 기존에 아기가 쓰고 있던 이불이 있다면 깔아주세요. 그 위에 저는 이불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라라스를 깔아주었습니다. 아기가 처음 누울 때 잘 잘지 걱정되었으나 금세 적응하여 자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안심하였습니다.

 

다른 침대와의 비교

매트형 범퍼침대

매트형 범퍼침대는 잘 때는 침대로, 놀 때는 바닥 매트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주 놀이 매트를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부모와 함께 거실에서 함께 자거나 안방이 주 놀이공간이라면 매트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에는 놀이가 거실에서 주로 하고 잠은 안방에 부모침대가 있어 안방에서 자야 했기 때문에 매트형은 저와는 맞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쓰임새를 잘 고려하시어 맞는 범퍼침대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침대

데이비드 침대도 초등학생까지 쓸 수 있다고 하여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침대가 무엇인가 했는데 실제 성인들이 쓰는 침대 모양에 사이즈가 작고 가드로 안전성을 살린 침대라고 합니다. 하지만 데이비드 침대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공간이 필수로 들어가기 때문에 큰 공간을 확보가능하신 분께만 사용하기 좋을 듯합니다. 또한 아무래도 침대이기 때문에 높이가 높은 점은 부모님의 관리 감독이 더 중요해지는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성장에 따라 다양한 침대들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맞는 침대를 선택하셔서 안전하게 육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