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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잠재우는 일은 어느 때나 힘든 일입니다. 저 또한 아기 수면교육에 대해서 알아보게 되다가 알게 된 정보를 알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아기의 수면교육에 대해서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 시행하면 좋고 어떤 방법으로 접근하면 좋은지가 궁금하실 텐데요 관련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면교육

수면교육 시기

아기 수면 교육 시기는 정확히 정해진 것은 없으나 4개월~6개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출생 직후에는 수유텀도 짧고 잠도 길게 자는 시기이기 때문에 따로 수면교육을 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따로 수면의 패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아기는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6주가 지나고 백일 무렵까지는 어느정도의 수면 패턴을 읽을 수 있습니다. 백일 무렵부터는 통잠을 자기도 하는 아기도 생기는 시기입니다. 아기가 잠을 잘 때에는 주위를 어둡게 하여 아기가 깊게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함께 수면의식도 함께 연습할 수 있습니다. 아기를 자는 옷으로 입히고 목욕을 한 다음 토닥여주면서 자장가를 불러주는 식으로 아기에게 수면의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면의식을 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졸릴 때 울지 않고 눕혔을 때도 잘 버텨줘야 하는데 사실 이루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말고 아기에게 익숙한 패턴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4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수면교육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이전에 했던 수면의식을 토대로 수면교육을 시킬 수 있습니다. 수면교육은 소거법, 퍼버법, 안눕법이 있습니다.

 

수면교육 시 준비사항

수면교육을 하기 전에는 아기에게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먼저 아기가 배고프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수유 시간을 맞추어서 수유 후에 아기가 충분히 소화시키고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절해야합니다. 또한 수유 후에 가스가 차서 속이 불편해서 잠을 못 드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서 아기의 컨디션이 좋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아기가 너무 피곤할 때도 잠을 들기가 어렵습니다. 피곤하면 잠을 잘 잘 것 같지만 피곤하여 짜증만 들고 컨디션이 안 좋기 때문에 잠을 자기가 힘든 것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충분히 재우는 것이 필요하며 3개월 아기라면 3번의 낮잠은 자도록 재워주셔야 합니다. 낮잠을 재우는 일 또한 아기가 졸려할 때 잘 달래가면서 아기를 눕히면 됩니다. 어느 정도 수면 패턴이 잡히게 되면 아기가 낮잠을 자는 시간이 정해지는데 그 시간이 되면 아기 상태를 보고 졸려할 때의 타이밍을 잘 포착하여 수면의식을 하시면 됩니다.

 

 집안의 온도를 잘 맞추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기는 아직 성장하지 않아 혼자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집안 내부의 온도를 맞춰주셔야 합니다. 24도에서 26도 사이를 유지하도록 살펴서 아기를 재워야 합니다. 요즘같이 갑자기 더워지는 때에는 내부 온도에 특히 신경을 써야하며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이 아기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아기가 너무 피곤해도 잠이 들지 않지만 너무 많은 잠을 잤을 때도 잠이 들기 어렵습니다. 낮잠을 너무 오래 자는 경우 몸이 피곤하거나 그런 특수한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는 시간대를 잘 체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교육 방법

소거법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소거법은 아기가 혼자 울다가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입니다. 제일 정석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처음 아기에게 시도하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너무 많이 우는 경우에는 적절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퍼버법은 눕혀놓고 시간이 지난 후에 가서 잠들지 않았을 때 달래주는 방법입니다. 퍼버법은 아기가 운다고 해서 바로 가는 것은 아니며 3분, 5분 정도 적당한 때를 부모가 판단하여 기다려주다가 가서 달래주는 방법입니다. 소거법보다는 훨씬 적용시키기 좋지만 안아주지 않고 달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안눕법은 아기가 울면 안아서 달래주고 다시 눕히는 방법입니다. 안아서 재우는 것은 아니고 아기의 울음을 달래주기만 하는 역할을 해주는 것입니다. 이또한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한 방법이겠죠. 아기를 안아서 살짝씩 흔들어주면서 달래줄 수 있습니다. 쉬 소리를 내면서 아기가 진정하고 잠을 잘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세 가지 방법이 있지만 처음에 적용시키기 쉬운 것은 안눕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안눕법 또한 쉬운 것은 아니며 아기가 바닥에 누워서 스스로 잘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부모가 해주어야 합니다. 우는 소리에 안아서 재우기만 하면 끝이 없고 혼자 잘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에 4~6개월 사이에는 수면교육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잘 때까지 한번 두 번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끝없는 시도를 하고 노력해야 아기도 건강하고 부모도 건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육아에 힘들어하는 모든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수면교육을 잘 시켜서 아기의 수면패턴도 일정하게 유지해주고 부모 또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