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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은 아기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으로 밤잠과는 구별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러한 낮잠을 통해서 아기들은 두뇌발달과 성장촉진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가 반드시 지도하여 아기가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기를 재우는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충족시켜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낮잠을 잘 자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알려드리는 방법을 통해서 아기는 조금 더 질 좋은 낮잠을 잘 수 있게 되고 긴장을 풀어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아기 낮잠 잘 자게 하는 방법

규칙적인 낮잠 시간

아기가 낮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일관되게 낮잠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는 낮잠 1, 낮잠 2, 낮잠 3까지도 잘 수 있는데 이 낮잠들을 재우는 시간들을 비교적 비슷하게 구성하여 재우는 것입니다. 이로써 아기의 생체리듬을 조절하고 나은 수면패턴이 잡히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언제 낮잠을 재울 것인지 보호자가 정해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수유를 하고 30분 후라던지 점심 낮잠을 자고 나서 3시간 후라는 등의 구체적인 지침이 있다면 보호자도 아기를 케어할 때 미리 준비하고 분위기를 조성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기의 몸은 언제 낮잠을 잘 것인지 예상을 하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비슷한 시간에 자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의식의 정립

낮잠을 자기 전에 일정하고도 동일하게 같은 패턴의 일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이 시간에는 자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낮잠 전에 수면의식을 하는 것입니다. 밤잠과 다르지 않지만 조금은 가볍게 낮잠을 위한 수면의식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기는 놀이 시간이 끝나고 낮잠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되어 조금 더 편하게 낮잠을 잘 수 있습니다.  수면의식은 밤잠과는 조금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중 목욕을 하는 밤잠 수면의식은 빠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한 것들은 똑같이 유지시켜서 아기를 평온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아기를 안고서 부드럽게 좌우로 흔들어 주는 것은 아기의 전정기관을 자극시켜서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또한 이완이 될 수 있도록 부드럽고 따뜻하게 편안한 음성으로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면서 아기의 긴장이 풀어지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자는 곳의 온도도 신경 써야 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실내 온도를 유지하여야 아기의 수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에어컨을 켜두는 것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아기가 너무 춥게 느끼지 않기 위해서 얇은 천을 배에 덮어주는 등으로 체온 조절을 위해 도와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수면의식을 하기 위해서 전제가 되어야 하는 것은 충분한 수유량입니다. 아기가 어떠한 이유로든 수유를 원래 먹던 것보다는 조금 먹게 된다면 아기는 금방 배가 고파지게 됩니다. 아기의 위는 태어났을 때 굉장히 작기 때문에 먹고 나면 금방 배고파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가 수유를 거부하게 된다면 어느 정도 먹인 후에 시간차를 두고서 다시 먹이면 조금 더 먹을 수 있으니 그러한 방식으로 아기가 충분히 수유를 하여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수면의식은 아기가 실제로 졸려하는 신호를 파악한 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졸려하는 신호는 아기의 행동을 보면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졸린 아기들은 대부분 짜증을 내면서 울거나 눈을 비비는 모습을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신호를 파악하게 되면 천천히 아기에게 수면의식을 시행함으로써 잠에 깊게 빠져들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낮잠잘 수 있는 분위기 조성 

아늑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항상 자던 곳의 아기 침대에서 아기가 낮잠을 자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잠자리를 비슷하게 하는 것은 아기가 낯설지 않고 익숙한 느낌이 들어 편안한 느낌을 받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늑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낮잠을 잘 때 창문에서 강한 빛이 들어오지 않도록 커튼을 적절히 쳐서 어두운 분위기를 내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색 소음인 쉬~ 소리나 빗소리 같은 음악들을 틀어주면 함께 진정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낮잠에 들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낮잠을 잘 때마다 항상 모든 것들을 해줄 수는 없겠지만 제일 효과가 있는 것은 아기가 졸려할 때 안고서 토닥토닥 재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의 월령이 조금 더 어리다면 스와들업을 통해서 아기의 몸을 감싸줄 수 있습니다. 스와들업이나 스와들미와 같은 속싸개는 아기가 좀더 몸을 움직이지 않고 잠자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모로반사로 인해서 잠이 얕게 드는 것을 방지해서 좀 더 깊고 질 좋은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이 스와들업의 시기는 너무 길게 해서는 안되지만 어린 아기들에게는 때때로 필요한 도구입니다.

엄마와 함께 잠이 들게 되면 아기가 더욱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되면서 낮잠잘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혼자 잠자리에 남겨지게 된 아기는 불안함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옆에 자신이 의지하고 있는 대상이 같이 있어서 손을 잡아준다면 확실히 잠을 더 잘 잘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혼자 아기가 바로 잠을 들지 못하는 경우에는 침대 옆에 엄마도 같이 누워서 아기 손을 잡아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엄마도 함께 잠들게 된다면 아기를 혹시나 누를 수도 있는 경우에 대비하여 조심하여야 하는 것은 항상 유념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