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처음 부모가 되어 신생아인 아기를 품에 안게 되면 당황스러운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아기가 우는 이유입니다. 아기는 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울음으로 자신의 표현을 하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가 울음을 통해서 부모와 말하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처음 부모가 된 사람들이 울음의 뜻을 해석하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울음소리에 주의를 기울이면 그 소리가 모두 같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울음소리의 특징과 함께 아기 울음의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기 울음의 이유와 해결방법

배고파서 우는 경우

아기가 가장 많이 우는 이유 중의 하나는 배고파서 우는 것입니다. 아기가 배고파서 울 때는 반복적으로 울고 다른 울음소리보다 더욱 강하고 세게 많이 울게 됩니다. 이러한 울음소리를 들으면 보호자는 굉장히 다급해지고 당황하게 됩니다. 우는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기는 머리를 돌리면서 젖병을 보고 입을 벌리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시력이 조금 좋아진 경우에 해당될 수 있으며 입을 벌리면서 젖병을 가져가려는 동작도 함께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아기가 배가 고플 때에는 주로 손을 입으로 가져가 손을 계속 쪽쪽 빨면서 먹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때가 아기가 계속 깨어있어서 밥 먹은 지 시간이 되었다면 배고파서 손가락을 빠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기에게 빠르게 수유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필요할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분유와 소독한 젖병은 여러 개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기가 배고플 때 우는 경우에는 그 울음의 강도가 굉장히 거세기 때문에 수유를 빠르게 함으로써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적인 불편사항이 생겼을 때

아기는 기저귀가 축축해지거나 온도가 맞지 않아 덥거나 추운 경우 등 다양한 경우에 울음을 터트릴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경우에 울음의 양상은 징징거리는 소리가 나거나 다리를 꼬거나 들어올리는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아기의 기저귀의 상태입니다. 기저귀의 오줌이 샜거나 오줌을 많이 쌌거나 변을 봤는지를 확인해서 교체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축축함을 느껴서 아기가 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도 조절이 적절하지 않아서 우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너무 덥지는 않은지 춥다면 너무 춥지 않도록 신경 써서 조절해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경우말고도 아기들의 몸이 불편해서도 울 수 있습니다. 아기가 수유를 할 때 공기를 많이 삼키고 트림을 적절히 하지 못한다면 배에 가스가 차서 아플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등을 구부리고 주먹을 쥐고 긴장된 모습으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배를 마사지해 주어서 가스가 배출되도록 도와주거나 소아과 상담을 받아서 아기가 편안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또한 잠을 잘 자지 못해서 졸릴 때도 강하게 울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졸리다고 해서 혼자 스스로 잠드는 것을 하지 못하는데 보호자가 안고 달래주어야 잠에 들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졸려서 눈을 비비면서 강하게 울 때에는 아기를 안고 살살 흔들어주면서 달래서 잠들게 해 줄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못 자는 경우에는 포대기를 이용해서 안아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자극으로 인한 울음

아기가 있는 환경이 자주 바뀌거나 잦은 산책과 여러 사람들의 방문이 아기에게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아기는 강한 울음으로 불안감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아기를 주변이 소란스럽거나 굉장히 붐비는 환경에 놓이게 했다면 아기는 그 사실 자체만으로도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기의 여러 감각이 이러한 자극들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버겁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환경에 놓였던 아기는 눈맞춤을 피하는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를 웬만하면 붐비고 복잡한 환경에 데려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이렇게 자극을 받은 아기를 달래기 위해서는 조용하고 익숙한 환경으로 돌아가서 안아주면서 달래주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는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울음을 터트립니다. 아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의사소통이 울음이기 때문에 아기가 우는 것을 너무 부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 아니라 보호자와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기의 울음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하고 빠르게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일 기본적인 먹는 것과 입는 것을 해결해주었을 때도 울음이 강성하다면 혹시 아기가 아플 수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들을 먼저 잘 챙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호자로서 아기의 울음에 당황하지 않고 의연하게 항상 아기를 보호해야 하며 아기를 지속적으로 잘 살펴본다면 문제없이 잘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