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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들은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몸을 잘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그중에 지표가 되는 것이 변일 텐데요, 신생아시기에 변색깔을 확인해 보면 아기가 아픈 것인지 건강한 것인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루에 많게는 10번까지 기저귀를 갈면서 아기가 똥을 눌 때 똥이 어떤지 항상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생아 변색깔
노란 변/황금색
아기가 건강한 상태에서 볼 수 있는 황금색 변입니다.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색깔입니다.
녹변/녹색
변 색깔은 담즙에 영향을 받는데 장에 오래 있을 때 산화의 영향으로 녹색이 될 수 있습니다. 녹변도 건강한 아이의 변 중 하나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쑥색
담즙이 장에 오래 있었을 때 나올 수 있는 변 색깔입니다. 이 또한 걱정할 색깔은 아니고 건강한 아이로 확인가능합니다. 이유식을 먹게 되면서 소화가 오래 걸리면 색깔이 쑥색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혈변/흰색/검은색
세 가지 변 모두 빨리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먼저 혈변인 빨간색변은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는 세균성 장염이나 장중첩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혹시 조금씩 섞여 나온다면 항문이 찢어진 항문열상일 수도 있으니 얼른 병원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흰색변은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색입니다. 다른 경우에는 담즙이 나오지 않아 담도폐쇄증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검은색 변은 위장이나 소장에서의 출혈을 의미합니다. 엄마 유두를 빨거나 코피를 마신 경우에도 그럴 수가 있다고 하니 병원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의해야 할 변 모양-점액질변, 검은색알갱이, 흰색알갱이
점액질 변은 변에 끈적한 것이 섞여 나오는 모양을 말합니다. 점액질 변을 눌 때에도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또 다른 경우는 검은색 알갱이나 흰색 알갱이가 섞여 나오는 경우입니다. 검은색 알갱이는 흰색 알갱이의 지방과 섬유질이 함께 있을 때 보일 수 있으며 흰색 알갱이는 지방이 아기에게 잘 흡수되지 않을 때 보인다고 합니다. 이 중 점액질변은 병원에서 확인이 필요하니 만약에 점액질 변을 보게 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주세요.
아기 변비
변비 알아채기
아기가 변비가 생기게 되면 아기가 먼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아기가 안겨있을 때 변을 누려고 하면 얼굴을 찌푸리면서 얼굴에 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찌나 안쓰러운지 확인해 보면 기저귀에 변이 딱딱하고 굳은 모양으로 있었습니다. 또한 평소에 아기가 누던 대변 횟수가 줄어든 경우에도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2,3일 정도 변을 누지 않더라도 아기가 힘들어하지 않으면 변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아기마다 변마다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가 누는 변이 모양과 아기의 상태를 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비 해결방법
변비가 오는 경우에는 아기 수유량이 충분했는지를 먼저 확인해봐야 합니다. 수유량이 적었다면 아무래도 변이 나올 게 적어져서 그럴 수 있기 때문에 수유량을 확인해 주고 일시적으로 분유 농도를 조절해 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반스푼 정도를 일시적으로 진하게 해서 먹이면 변에 물기를 생기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유산균을 잘 챙겨 먹는 게 도움이 되는 듯합니다. 분만 병원에서부터 추천받아서 닥터에디션 바이오 D 드롭스를 아기에게 먹였는데요 비타민D도 있고 유산균도 함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몇 번 까먹을 때도 있지만 꼬박꼬박 하루에 한 번씩은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산균을 먹이면 확실히 아기가 변 누는 걸 편해하고 변도 딱딱하지 않게 누어서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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