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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는 태어났을 때부터 볼 수 있지만 시력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서히 시력이 올라가면서 발달해 가기 때문에 시기에 맞게 초점책을 보여주는 등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신생아 눈 뜨는 시기와 시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신생아 눈 뜨는 시기

신생아는 태어나자마자 바로 눈을 뜨지는 못합니다. 처음에는 눈이 부어있기도 하죠. 신생아마다 눈 뜨는 시기가 서로 달라서 당일에 뜨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2~3일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일주일까지도 눈 뜨는 시기가 걸린다고 하니 확실히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눈 뜬 모습을 보면 너무 설레고 감동인데요, 저희 아기도 2일 차부터는 눈을 뜨고 바라봐 주었습니다. 

 

시력 발달 놀이

시력 수준

눈을 뜨고 나서도 신생아 시기에는 0.01 수준이라고 하고 명암 정도만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6개월부터 돌까지 성장하면 0.1정도까지 시력이 생깁니다. 3개월이 지나면 물체를 지속적으로 보고 왼쪽 오른쪽 모두 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초점책 

아기가 처음 태어나면 초점도 안 맞고 엄마를 보고 있는 건지 어디를 보고 있는 건지 잘 모를 때가 많았습니다. 그러다가 3주 정도가 되면 초점책을 아기에게 보여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병원과 조리원을 졸업하고 나오면 3주 정도 되는데 집에 와서 생활하면서부터 초점책을 보여주면 시기가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3주가 지나고나서 보여주는 초점책은 흑백의 명암 대비가 있는 흑백 초점책을 보여줘야 합니다. 아직 색깔을 구분하지는 못하기 때문인데요, 

생후 3개월이 되고 나면 컬러 초점책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때가 되면 색을 구분할 수 있게 되니 더 많은 것들은 볼 수 있게 되어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저희 아기도 이제 3개월이 거의 되어서 컬러초점책과 컬러 모빌로 부랴부랴 바꿔주었습니다. 요새는 특히 모빌을 틀어줘도 혼자 계속해서 보고 집중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확실히 3개월 차에 다가가니 아기의 시력이 발달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신생아 눈 뜨는 시기

모빌

초점책과 마찬가지로 모빌도 시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도구입니다. 모빌에는 흑백이나 컬러를 정해서 달아줄 수 있는 형태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모빌도 유명한 타이니 모빌입니다. 이 모빌도 흑백 인형과 컬러 인형이 있어서 시기에 맞게 달아줄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소리가 나면서 모빌이 돌아가니 아기도 집중해서 바라보니 흡족합니다.

 

처음에는 흑백 모빌을 2개월까지 달아주시며 모빌과의 거리는 20cm 이상으로 두고 해주시면 됩니다. 아기가 인지하고 보기 위해서도 그렇지만 나중에는 아이가 모빌을 손으로 툭툭 치기 때문에 너무 가까우면 얼굴에 부딪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적정거리를 유지해 주는 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후 3개월부터는 컬러 모빌을 보여주면 됩니다. 모빌은 신생아부터 6개월까지 보여주시면 되는데 신생아 시기에 정말 없어서는 안 될 육아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앉을 수가 없는 이 시기에는 모빌과 아기체육관으로 버틴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입니다.

 

아기가 눈을 뜨고 부모를 바라봐주는 것은 너무나 설레는 일입니다. 아기가 시력이 좋아지면서부터는 부모와의 눈맞춤이 잦아지는데요, 눈을 계속 바라봐주고 아기의 부름에 응답해 주면 아기의 인지능력과 상호교감능력을 향상해 주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기의 눈을 자주 바라보고 아기의 옹알이에 같이 답해주세요. 아이를 사랑하는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