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임신 전 산전검사

임신을 위해서는 준비해야 하는 과정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한 생명을 잉태하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많겠죠. 산전검사는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부부가 함께 병원에 같이 가서 검진을 받고 필요한 부분은 예방접종까지 맞아서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 또한 남편과 함께 가서 몇 달 전부터 예방접종도 맞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면 산전검사 비용과 검진 항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전검사 비용과 검진항목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지출이 많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산전검사 비용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검사하는 방법은 두 가지로 나눠지는데 보건소나 일반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입니다.

 

보건소에서는 검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항목들은 혈당, 매독, 에이즈, 풍진, B형 간염, 난소기능, 갑상선기능 등을 소변검사 및 혈액검사를 통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사 결과지에 대한 해석을 따로 들을 수 없는 단점이 있어 무료인 기본 검사에 대해서는 보건소에서 받고 나머지 추가 검사에 대해서만 산부인과에서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결과지의 해석도 산부인과에 의뢰할 수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보건소보다는 좀 더 많은 항목에 대한 검사가 진행됩니다. 기본적인 보건소 항목에 추가되어 자궁경부암 검사, 비타민D검사, 초음파검사, A형 간염 검사 등의 항목이 추가되는 듯합니다. 의원마다 항목이 상이하고 비용도 10만 원~30만 원대로 차이가 있어 비교해 보고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선택지가 있으므로 예비 산모님들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산전검사 예방접종

임신 전  예방접종

임신을 준비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설레면서 걱정이 되기 마련입니다. 태어날 건강한 아기를 위해서는 미리 준비할 것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먼저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 또한 계획 임신으로 준비하였기 때문에 임신 전 예방접종 및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풍진 예방접종

풍진은 발열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바이러스 중에 한 종류입니다. 현재는 풍진 자체가 그렇게 흔하지 않게 되었으나 풍진에 걸리게 되었을 때 임산부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바이러스 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풍진 항체 검사를 통해 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을 맞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풍진을  맞고 나서도 바로 항체가 생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피임을 1개월 이상 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 이후에 항체가 형성되었는지 확인하시고 임신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저의 경우 예방접종을 하고 항체 형성확인을 위해 검진을 받진 않았고 임신이 되고 임신 초기 검사에서 풍진항체가 생긴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처럼 접종을 하고 추후 검사에서 확인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A형 간염 /  B형 간염

아내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항체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산부인과에 가서 아내와 남편 모두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혈액검사 결과 항체가 없다면 함께 예방접종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A형 간염은 2차, B형 간염은 3차까지는 맞아야 하기 때문에 임신 계획이 있는 분들은 임신 전 예방접종 스케줄을 잘 체크하여 접종해 주시면 됩니다. 

파상풍 /  독감 / 비타민 D

파상풍 주사도 임신 전 예방접종에서 중요한 주사입니다. 아무래도 평상시에는 파상풍 주사를 챙겨서 맞을 일이 없기 때문에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하여 꼭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주사 또한 마찬가지로 나중에 임신 후에 독감에 걸리지 않기 위해 필수적으로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주사라고 합니다. 임신 전 몸상태를 위하여 영양성분을 챙기는 것도 중요한데 그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비타민D 수치가 낮아서 주사를 통해서 수치를 회복시켰습니다. 임신을 준비하신다면 비타민D뿐만 아니라 엽산도 미리 챙겨서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