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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시기부터 아기들 낮잠과 밤잠 재우기가 아무래도 가장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이때 효과를 많이 봤던 것이 바로 라라스베개입니다. 라라스베개로 아기 통잠자게 하는 사용법과 사용시기 세탁법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라라스베개 사용시기
라라스베개 사용시기는 별도로 정해져있진 않습니다. 대신 실제로 사용해 보니 너무 작은 신생아 시절에는 아기가 작아서 쿠션이 너무 크더라고요. 사이즈가 조금 맞아야 자세도 잡아주고 베개에 눌리지 않을 것 같아서 신생아인 30일 이후에 실질적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차인 지금도 라라스베개는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에 토끼 귀 있는 쪽 베개만 사용하는데 그래도 아기가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가면서 잘 자더라고요. 라라스베개 사이즈가 아기에게 작지 않은 이상은 계속해서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라라스 홈페이지에서도 한쪽 베개만으로도 돌 이후까지 활용하는 법이 잘 나와있더라고요.
라라스베개 사용법
머리 솜과 몸통 솜 조절
라라스베개 사용법에서 중요한 것은 먼저 머리솜을 빼주는 것입니다. 아기가 머리가 닿는 부분이 머리솜이기 때문에 높이 조절을 위해서 속을 빼주어야 합니다. 머리 부분에 지퍼가 있기 때문에 쉽게 조절이 가능합니다. 토끼 베개 머리와 반대편 쿠션의 머리가 합쳐지면 꽤 높기 때문에 머리 솜을 뺄 때에는 합쳐진 높이를 고려해서 충분히 많이 빼줘야합니다.
제가 사용할 때는 충분히 뺐을 때도 높아서 토끼 귀 있는 부분의 머리만 사용하고 반대편 머리는 위쪽으로 빼주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배다 보면 머리 부분이 눌리면서 솜이 죽기 때문에 빼놓았던 솜으로 조절해 준다면 한쪽 머리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기 가슴 부분이 닿는 몸통의 솜을 충분히 빼주어서 아기가 너무 눌리지 않게 조절해 줍니다. 반대편 쿠션에는 아기의 손과 발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너무 높으면 어린 아기가 편하게 올려놓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기 자세 잡기
라라스베개를 사용할 때는 옆으로 누운 자세를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옆으로 누운 자세는 조금 위험하기도 해서 계속 살펴봐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아기가 옆으로는 많이 잠을 자지 않기도 했기 때문에 앞을 보는 자세로 많이 잡아줬습니다. 팔과 한쪽 다리를 반대편 쿠션에 꼭 올리지 않더라도 양 쪽 쿠션에서 오는 안정감이 있어서 잠이 잘 오게 할 수 있었습니다.
앞을 보는 자세로 아기를 재울 때는 양 쪽 베개가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럴 때는 양쪽에 쿠션이나 이불을 끼워주어 양쪽이 딱 고정되도록 잡아주는 것이 아기가 깊게 편히 잘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으로 옆으로 재울 때는 번갈아가면서 눕혀서 두상을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라라스베개 세탁법
라라스베개 세탁법은 미온수에 손세탁을 하거나 세탁망에 넣고 울코스로 세탁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세탁을 할 때는 세탁기에 돌린 후 건조는 건조기 말고 자연건조로 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속통도 세탁이 가능하다고 하니 아기들이 혹시 토를 하거나 침으로 얼룩이 지게 되었을 때 속통을 빨 수 있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라라스베개와 함께 자는 아기들의 꿀잠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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