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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막힘 증상이 생기면 컹컹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아기가 불편해합니다. 이럴 때는 아기 코막힘을 해소시켜주어야 합니다. 목욕을 통해서 따뜻한 수증기에 자연스럽게 나오기도 하겠지만 이미 컹컹거릴 정도로 코가 막힌 아기의 경우에는 목욕으로는 택도 없더라고요. 이때 사용할 수 있는 마플러스 나잘스프레이와 피지오머 스프레이 노즐, 오트리빈 베이비 제품에 대해 비교하여 알려드리고 코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코 관리 방법

평소에 코막힘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습기를 항상 틀어놓고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50~60%를 유지해줍니다. 실내온도도 24~26도가 적정온도이나 개인적으로는 경험상 24도는 너무 춥고 25.5~25.8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기는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있기 때문에 코 속의 분비물이 잘 빠지지 않고 쉽게 쌓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 먼지에도 취약한데요, 매일 청소기를 돌리고 물걸레를 해주어서 집 안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관리해 주면 코막힘 증상이 조금 줄어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플러스 나잘스프레이

성분

덱스판테놀, 멸균천연해수가 들어있습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개봉 후 6개월 이내 사용해야합니다.사용하다보면 까먹기 쉽기 때문에  유효기간을 스프레이에 네임펜으로 적어두면 관리하기 좋습니다. 용량은 20ml이며 140회 정도 분사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저는 아기에게 뿌려주기 전에 먼저 잘 나오는지 테스트 한번 하고서 뿌려주고 있습니다.

 

뿌려줄 때는 약이 다른 쪽으로 잘못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꼭 앉아서 아기 세운 후에 뿌려주어야 합니다. 뿌린 후에 10초 이상 기다렸다가 노시부를 통해서 코딱지를 흡입해 주는데요, 흡입기 사용하기 전에 재채기를 해서 그 큰 코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면 콧구멍 근처로 나온 코딱지를 접착면봉이나 손수건으로 빠르게 닦아주면 됩니다.

 

경험상 젖어있는 코딱지에는 접착면봉이 잘 안 들기 때문에 손수건으로 처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구매처

구매는 약국에서 쉽게 하실 수 있으며 가격은 7000원입니다.

 

피지오머 베이비 스프레이

성분

멸균등장해수

사용상 주의사항

1개월 이후의 아기에게 사용가능하며 후두로 액체가 흘러가지 않도록 머리가 일어선 상태로 뿌려야 한다고 합니다. 오트리빈베이비나 마플러스 나잘스프레이보다는 분사력이 강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트리빈 베이비

성분

염화나트륨으로 코 점막의 건조한 증상을 낫게 해주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마플러스 나잘스프레이와 비슷한 사이즈로 약 100회 정도 분사 가능하며 아기의 비강 안에 분사하기 편리한 사이즈입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오트리빈 베이비는 0세부터 사용 가능하며 2세 미만의 소아의 경우 1회씩 분사하며 2세 이상의 소아의 경우 하루 2~4회 1번씩 분사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3가지 스프레이에 대해 안내드렸습니다. 구매 전에 약사님께 아기 상태에 대해 물어보시고 상황에 맞는 스프레이 구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