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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때 출산했을 때부터 아기는 손톱이 이미 자라서 나옵니다. 처음에 아기 손톱은 종이만큼이나 너무 약하고 연한데요. 이 아기손톱을 잘 관리해주지 않으면 스스로 얼굴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필요한 시기에 잘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아기 관리해 줄 수 있는 도구가 아기 손톱깎이와 아기 손톱 트리머, 아기 손톱가위로 다양하여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3가지의 차이점과 사용시기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기 손톱가위

아기 손톱가위

신생아 시절에는 속싸개로 아기를 꽁꽁 감싸두거나 그렇지 않으면 손싸개를 사용합니다. 그렇지만 아기가 움직이면서 속싸개가 풀리기도 하고 아기가 답답해하기도 하여 낮에 놀 때는 속싸개를 풀어놓습니다. 그럴 때는 순식간에 아기가 얼굴을 만지다가 얼굴에 상처를 내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속이 상합니다. 그래서 아기들 신생아 시절부터 손톱관리 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아기 손톱가위는 신생아 시절부터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아기 손톱이 너무나 얇고 종잇장처럼 찢어질 것만 같은 강도이기 때문에 신생아용 손톱가위로 살살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톱가위 사용 시 주의할 점

이때 주의할 점은 아기가 수유하고 잘 때 엄마품에서 잘라주는 것이 가장 좋다는 점입니다. 잠들지 않았을 때는 아무래도 움직이다 보니까 위험할 수 있어서 잠들었을 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손톱의 하얀 부분을 다 깎으면 안 됩니다. 아기 손톱의 하얀 부분이 있더라도 그 부분 아래에는 살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다 깎아버리면 손톱 살이 노출이 됩니다. 다들 손톱 짧게 깎아보신 분들은 아프셨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얀 부분을 조금 남기고 깎아주세요. 그리고 한 번에 많이 깎지 말고 아주 조금씩 깎으면서 아기 손톱 모양을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살 부분이 가위에 닿지 않도록 가위 날을 손톱 아래에 잘 맞춰서 넣고 손톱가위를 사용하시면 아기가 눈치 못 채게 빠르게 손톱을 깎아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한 가위는 깨끗하게 닦아서 보관해 주세요.

 

그리고 소소한 팁으로 수유 직후 아기가 잠들었을 때 안긴 상태로 바로 깎아주기 위해서 수유 전에 미리 근처에 가위를 준비해 놓고 수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 자르는 것은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아기 손톱깎이

신생아 시절에 연약한 손톱을 손톱 가위를 이용해서 잘라주다가 아기 손톱이 단단해지면 아기 손톱깎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기 손톱깎이는 보통 손톱이 단단해지는 두 돌 전부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가위와 손톱깎이를 세트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도 있으니 세트 제품으로 구매하실 수도 있습니다.

 

 

아기 손톱 트리머

아기 손톱트리머

손톱가위와 함께 아기 손톱 트리머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아기 손톱 트리머인 네일트리머도 신생아시기부터 사용 가능한 제품이 나와있긴 하지만 아기 손톱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100일 정도부터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손톱  트리머는 자동으로 손톱을 갈아주기 때문에 손톱가위보다는 한 번에 잘못 가위질을 해서 상처를 입히게 될 가능성이 적고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손톱 트리머는 휴비딕 제품입니다.  손톱 트리머를 사용하게 되면 손톱가위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단면이 부드럽게 잘립니다. 그리고 가위보다는 확실히 관리해 줄 때 편리해서 슥슥 문질러주면서 빠르게 손톱을 손질해 줄 수 있습니다. 

 

뒤처리에서도 가위는 자르고 나면 자른 손톱이 어디 가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는데 손톱트리머는 안에 부스러기가 쌓이고 함께 들어있는 브러시로 한 번에 청소해 주면 되니까 확실히 청결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움직임이 많아지는 시기가 되면서부터는 확실히 금방금방 관리가 가능한 손톱트리머가 사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기 손톱 상태에 맞게 잘 판단하셔서 손톱 발톱 관리 해주세요